성주군의 숙원사업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이 2022년 말 5번째 도전 기회를 얻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성주 JCT~동성주 IC~남칠곡 IC~지천 JCT로 잇는 사업으로 1999년부터 4차례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구외각순환도로와 중부내륙선과 직접 연결되고 새만금 등의 교통망이 갖춰져 신경제 벨트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5번째 예타도전
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미개통구간으로 성주JCT~대구외곽순환도로 지천 JCT를 4차로를 신설해 연결하는 18.8km 길이로 총사업비는 약 9542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이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국도 30호선을 대체하기 위해 1999년에 사업을 추진했지만 예비타당성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후 4차례나 도전했지만 계속 탈락했지만 지난해 대통령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과제에 명시되면서 지난해 10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사업은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지난 20년 동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돼 왔습니다. 이 사업은 1999년 무주에서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사업 신청에서 처음으로 탈락하고 2010년에는 새만금에서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탈락했고 2017년은 대구에서 성주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연속으로 탈락했습니다. 성주군은 2020년 같은 사업으로 다시 신청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성주군은 2022년 10월 대구와 인근 지역을 한 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드배치 후 주민지원 사업이 미비했던 점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달성군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내세워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의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권 등 동서 3축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정책토론회
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경북 성주와 대구 구간 고속도로의 조기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위원을 비롯해, 성주, 칠곡, 달성, 무주군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등 40여 명이 모여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시립대 교수는 동서 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밢표해 지역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 위성도시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교통망이 부족한 상태를 인지하고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모두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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