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차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 2050세대로 변신

서울 신반포 2차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지상 50층 높이, 총 2050세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신반포 2차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은 총 4가지 테마로 특화 디자인을 통한 한강변을 매력적 경관창출, 한강변 입지특성을 고려한 녹지와 보행네트워크 형성, 도심의 활력이 되는 생활가로 활성화,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설 조성 등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반포 2차 아파트 건축배치 계획도

 

신반포 2차 신속통합기획안 사업내용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23길 41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2차 아파트는 1978년 6월 준공되어 13개 동 총 1572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평형대는 22평, 25평, 30평, 35평, 45평, 50평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45년 차에 접어든 신반포 2차 아파트는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재건축이 추진되었지만 한강 조망권 확보와 평형배문 문제로 주민들이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제안 접수 6개월 만에 층수 완화와 한강변 입지 장점을 살려 기획안을 마련해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안을 보면 한강변을 접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건물을 배치했습니다. 또 개방감 확보를 위해 30m 이상 통경축을 열고 공공보행통로 변으로 디자인 특화동을 배치합니다. 여기에 창의적인 디자인 설계를 유연하게 적용해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한 단지 북측 한강에 닿아있는 공유지를 정비구역에 포함시켜 117,789㎡면적으로 확대해 산길 숲길로 재조성하고 3개의 보행축을 한강과 직접 연결할 계획입니다. 기존 반포나들목에 더해 서릿개공원 방향으로 나들목(입체보행교)을 신설하고 보행 잠수교와 연결되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조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합니다.

 

또 주요 보행동선을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수변으로 열린단 지를 만들게 됩니다. 고속터미널에서 한강까지 활력 있는 보행길을 조성하고 한강변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수변과의 경계를 허물게 됩니다.

 

서울시는 신반포 2차 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반포 2차 아파트 조합장은 가이드라인이 완료되면 바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동의서를 작성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2024년 이주를 시작하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반포 2차 아파트 위치

 

신반포 2차 아파트 교통을 보면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반포 IC, 강변북로 진출입이 편리합니다. 교육환경은 반원초등학교가 가까이 있고 경원중학교, 세화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반포고등학교, 반포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명문학군을 자랑합니다. 생활환경은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건너편에 있고 뉴코아백화점, 신반포쇼핑센터, 킴스클럽, 강남성모병원, 잠원 스포츠파크, 국립중앙도서관, 반포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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