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금정역 일대에 위치한 산본 1동 1 지구, 산본 1동 2 지구, 금정역 역세권 구역은 전부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이 지나는 금정역은 향후 GTX-C노선이 지나갈 예정으로 미래비전이 큰 구역들입니다. 현재 산본1동 1 지구는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했고, 2지구는 KB부동산신탁, 금정역 역세권 구역은 한국토지신탁을 각각 선정해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포 산본동 일대 정비사업
산본동 일대는 2010년 뉴타운 사업이 주민 반대로 무산돼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2007년 뉴타운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10년간 표류하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정역중심으로 산본 1동 1지구, 2 지구와 금정역 역세권 등이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3개 구역은 현재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포 산본 1동 1지구 재개발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산본 1동 1 지구는 구역면적 84,398㎡을 대상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5%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총 2021세대를 짓게 됩니다.
이 구역은 지난 10년동안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잡아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지난 2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도 개최했습니다.
산본 1동 1지구는 군포지역에서 핵심입지를 갖추고 있는 만큼 1군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화성산업 등 9개 건설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입찰보증금 120억 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산본 1동 1지구 조합원들은 단독시공 사업지와 비교했을 때 조합원 분담금 문제나 이주비 사업조건 등 각종혜택이 불리하다고 보고 경쟁이 없는 컨소시엄 반대 결의서를 조합 측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 구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으로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교통편의성이 더욱 좋아 보입니다. 또한 인근에 곡란초등학교, 곡란중학교, 산본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군포 산본 1동 2지구 재개발
군포시 산본동227-7번지 일대 산본 1동 2 지구는 40,206㎡ 부지를 대상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42.68%이하를 적용해 이자 3층~지상최고 36층 높이 8개동, 총 96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됩니다.
평형별 세대는 39타입 54세대 / 49 타입 122세대 / 59 타입 169세대 / 74 타입 212세대 / 84 타입 352세대 / 114 타입 54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기존 558세대에서 405세대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군포 산본 1동 2지구는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KB부동산신탁을 시행사업자로 지정해 2월부터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준공예정일은 2030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KB부동산신탁은 사업비 조달, 협력업체 선정, 용역비 관리, 자금관리, 기술검토 등 조합이 위임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산본 1동 2지구는 1 지구보다는 금정역이 멀지만 거리상 420m 정도에 위치해 도보이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학교는 금정초등학교가 바로 붙어있고 주변으로 산본초등학교, 곡란초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얼공원과 어린이 공원들이 많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합니다.
금정역 역세권 구역
금정역 역세권 구역은 산본동 1028번지 일대로 58,139㎡부지에 건폐율 30% 이하 및 용적률 305.24%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높이 9개동 아파트 1141세대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1341세대, 임대주택은 100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평형별 세대를 보면 39타입 69세대(임대) / 49 타입 79세대 / 59 타입 621세대 / 74 타입 261세대 / 84 타입 307세대 / 112 타입 104세대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금정역 역세권 구역은 지난해 8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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