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3-2, 3-3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1000여 세대 건립예정

강재개발을 통해 3-2 구역 420세대와 3-3 구역 568세대를 합치면 약 98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현재 3-1 구역은 정비계획안 마련 중으로 이 구역까지 추가되면 1000세대는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2 구역과 3-3 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하나의 단지처럼 생활권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호 3-1, 3-2, 3-3구역 위치

 

천호 3-2, 3-3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는 천호 3-2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3-3 구역은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해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인근 3-1 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중에 있습니다.

 

 

천호 A1-1, A1-2구역 한강조망 최고 40층으로 재개발

천호 A1-1, A1-2구역 한강조망 최고 40층으로 재개발

 

따라서 서울시는 별도의 사업구역을 하나의 단지처럼 생활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생활권을 수립해 적용했습니다. 각각의 구역 전체를 어우러지게 통합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생활권을 생각해 기반시설 배분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번 3-3 구역이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과 기초생활권 내 정비사업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2015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고분다리 전통시장의 정비사업 반대로 사업진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분다리시장을 존치하기로 결정하고 3-1, 3-2, 3-3 구역으로 각각 나눠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호 3-2 구역

천호동 397-419 일대에 위치한 3-2 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 수준으로 상향된 용적률 190%에 공공기여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아 최종 용적률 215.4%를 적용해 19,292㎡ 부지에 지상 23층 총 420세대(공공주택 77세대)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지난해 5월 제일 먼저 신속통학기획을 통과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2018년  정비계획을 수립했지만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또한 용도지역 변경 시 전제조건이었던 공공기여가 폐지되어 과도한 기부채납을 대신해 공영주차장 77면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천호 3-2, 3-3구역 조감도

 

천호 3-3 구역

천호 3-3 구역은 지난 2022년 8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기존 151세대의 노후저층 주거지인 천호 3-3 구역은 정비계획안에 따라 용적률 230%를 적용해 24,620㎡ 지상 최고 24층 규모 아파트 568세대(공공주택 107세대)를 건설하게됩니다. 천호 3-3구역은 기존 2종(7층)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190%에 소형주택 확보와 공공기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용적률 230%를 받게 되었습니다. 공공주택은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을 포함한 소셜믹스를 직용할 예정입니다.

 

천호 3-3구역은 인접한 3-2 구역을 고려해 단계별 정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생활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동선계획,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 설치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지형 특성을 고려한 주동 배치와 지역사회 소통공간을 마련, 주변 지역과의 사업시행 시차를 고려한 단계별 정비전략을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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