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 고속도로, 2024년 개통예정

광명 서울고속도로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고속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파주 문산을 잇는 261km 길이 고속도로의 일부구간으로 서부권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입니다. 광명 서울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원~광명 고속도로(2016년 4월 개통)와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11월 개통)와 연결됩니다. 또, 향후 통일이 되면 개성과 평양을 연결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노선

 

광명~서울 고속도로 전체현황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서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길이 20.2km를 4차로 7.8km와 6차로 12.4km로 건설하게 됩니다. 설계속도는 본선은 시속 80~100km, 연결부는 40~60km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되면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연결돼 서남부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광명이나 시흥지구, 옥길지구, 소사지구, 범박지구, 광명뉴타운, 천왕지구 등을 지나가며 여월지구, 신정 3 지구, 신정 뉴타운, 화곡뉴타운 등의 지구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구조물로는 교량 31개소 합계길이 2.8km, 터널 7개소 총연장 6.9km로 전체구간의 약 30%가 터널이며 지하차도 1개소 3.5km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입시설은 분기점(JTC) 1개소, 나들목(IC) 5개소, 휴게소 1개소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추진과정을 보면 2003년 서서울고속도로가 건설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본격화 돼 2007년 코오롱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2년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시쟁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실시설계와 설계감리, 자문회의를 거쳐 실시계획 승인요청, 2017년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2019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10월 일부구간 원광명마을~부천시계까지 1.5km 구간이 지하화로 결정되었습니다.

 

 

광명 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위치

 

광명~서울 고속도로 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지하화

광명~서울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중 광명시는 원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길이를 지하화하기로 국토부와 최종 합의해 공사 중에 있습니다.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 원으로 광명시가 330억 원을 분담하고 친환경 개발과 소음공해를 방지 문제도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지하화 등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지연된 만큼 더 이상 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심지 내에서 추진되는 공사인만큼 작업차량에 의한 교통불편과 소음, 진동 등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및 생활환경 분야에 각벽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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