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35층 층수 제한이 폐지되어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한 50층 높이 아파트 계획이 현실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구역은 35층 제한으로 건축심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5층 층수 폐지로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한강조망과 교통환경이 우수해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4지구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과 청담을 마주 보고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4 지구는 현재 4개 지구 전부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 과정에 있습니다. 2007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정되었지만 다음 시장의 35층 규제로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고 35층 층수 폐지로 다시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이 개발되면 총 8200여 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인근 개발호재는?
서울숲 인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첨단문화 복합거점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숲과 연계해 대형업무,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의 대표 명소로 설립되어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설립됩니다. 이를 위해 주변 교통체계 및 공공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추진 중인 강변북로 지하화 계획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도로가 생기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과 한강으로 접근하기 편한 보행로를 조성하게 됩니다.
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는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두고 내년 2024년 4월 26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 사업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등 총 4.57㎢를 재지정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상가, 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를 계약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 가격의 30% 상당의 금액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1 지구~4지구 요약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 지구는 성동구 성수동 1가 72-10번지 일대로 4개 구역 중 가장 큰 면적인 194,398㎡ 면적을 자랑합니다. 건폐율 21%, 용적률 309%를 통해 총 2909세대(임대 49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조합원이 1379명으로 일반분양 물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구역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서울숲, 성수대교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총회를 통해 조합집행부의 연임을 의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 지구
2 지구는 성동구 성수동 2가 506번지 일대에 위치해 131,980㎡ 면적에 건폐율 18%, 용적률 317%가 적용돼 지상 최고 50층, 9개 동 1907세대(임대 325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조합원은 약 1085명입니다. 이 지구는 가장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었지만 2021년 6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 다른 지구와 개발속도가 같아졌습니다. 이 지구는 한강수변공원의 최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3 지구
성동구 성수동 2가 572번지 일대에 위치한 성수전략정비구역 3 지구는 114,193㎡ 부지에 건폐율 18%, 용적률 317%를 적용해 총 1852세대(임대 315세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조합원은 1007명으로 2 지구와 세대수는 단 50세대 차이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 지구
성동구 성수동 2가 219-4번지 일대 89,828㎡ 부지에 건폐율 21%, 용적률 315%를 적용해 총 1579세대(임대 269 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4개 지구 중 가장 규모가 작지만 조합원이 753명으로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또한 조망권이 한강변뿐만 아니라 영동대교 안쪽까지 가능해 조망권 각도가 넓은 지구입니다.
하지만 2023년 2월 조합 임원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 및 이사 10인, 감사 2인 등이 해임되었습니다. 그동안 설계업체 선정과 시공자 내정설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조합 집행부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원 735명 중 435명이 참석해 424명이 조합집행부 해임과 직무정지에 찬성했습니다.
신반포2차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 2050세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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