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광명구간 고속철도(KTX) 지하 전용선건설

수색~광명 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재해영향성・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용역 발주를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시공사 입찰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이 전용선으로 구축되고 운행시간이 현행 평균 14분 30초에서 9분 30초로 약 5분가량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도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내용 및 현황

• 구간 : 경기광명~용산~서울역~수색까지 총 23.6km
• 사업비 : 2조 4823억원
• 사업기간 : 2025년(착공)~2030년(완공)

 

 

수색광명 고속철도 추진현황

수색광명 고속철도는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추가되었지만 사업지연과 계획보완 등으로 지연되었지만 지난 6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발주와 재해영향성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은 경기 광명에서 용산~서울역~수색차량기지까지 총 23.6km 구간을 고속철도(KTX) 전용선을 지하에 건설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광명구간은 고속철도(KTX)와 화물차, 전동차 등 많은 열차가 운행돼 고속철도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어 열차선로 부족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서울 도시철도와는 달리 코레일에서 운행되는 열차는 하나의 노선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그간 운행 지연과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병목현상이 꾸준히 발생해 왔습니다. 여기에 향후 서울역 구간은 GTX-A, B노선까지 추가되면 더 혼잡한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GTX-A 노선 2025년 전구간개통 가능할까?

GTX-A 노선 2025년 전구간개통 가능할까?

 

GTX B노선 2030년 개통목표로 추진

GTX B노선 2030년 개통목표로 추진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은 자연재해에 미치는 영향과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예측・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게 됩니다. 검토대상은 해당 철도 노선이 경유하는 지자체 및 노선과 직접 연계되는 지역입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은 환경적으로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해 최적의 철도 노선을 찾게 됩니다. 이와 함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빠르면 2년 안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행신에서 서울을 거쳐 광명까지 기존 41분에서 약 21분 30초로 약 19분 30 분가 단축되고 서울에서 광명까지는 14분 30초에서 5분이 단축돼 9분 30초면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선로가 늘어나 KTX추가 운행이 서울(용산) 역~광명역까지 현재 1일 120회에서 1일 180회로 60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2030년 준공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2030년 준공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