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은 주요 시설 등은 완료되어 마무리 단계며,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북항 앞바다까지 개발이 진행됩니다. 이번 1단계 사업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중구와 동구에 걸처있는 신설도로명을 '이순신대로'로 고시해 지난 17일 발표했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 전체내용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1단계는 2008년에 공사에 들어가 주요 시설들의 공사는 완료단계에 있습니다. 전체면적 약 155만㎡에 도로 및 공원 등 공공시설과 부지 102만㎡ 규모를 조성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왕복 8차로에 이르는 전체 도로와 문화공원,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등이 개발됩니다. 주요시설가운데 마리나와 지하주차장은 2024년, 트램은 2027년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입니다. 또 북항 1 부두는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보존하고 복합문화공간 대신 대체되는 공원시설계획을 수립하고, 해양레포츠콤플렉스는 마리나 시설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트램사업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시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북항 2단계는 개발이 필요한 낙후지역 157만㎡ 부지와 북항 앞바다 71만㎡까지 총 228만㎡을 조성하게 됩니다. 육상 부지의 46.6%는 업무, 상업,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고 나머지 부지는 공공시설과 공원 및 녹지시설(20%)이 들어오게 됩니다. 2단계사업은 도심을 단전시키던 고가도로 3개소를 철거하고 충장대로를 비롯해 지하차도 4개소가 신설이나 정비됩니다. 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동구 범일동에서 동구 범일동 55 보급창을 잇는 북항 트램과 보행데크 4개소를 설치해 보행 접근성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항 앞바다 해상개발은 미국의 해상도시 설계 및 건설 기업인 오셔닉스와 손을 잡고 해상도시가 추진되어 2030년까지 에너지, 물,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오셔닉스 부산을 조성해 약 12000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나오지 않아 오셔닉스 개발사업은 조금더 지켜봐야 합니다.
북항 2단계는 올해말 자성대(허치슨) 부두 이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2030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유치되면 이곳 북항 2단계 부지를 엑스포 부지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런 부산 북항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에 신설된 도로명도 확정 지어 발표했습니다.
북항 재개발 내 신설도로 '이순신대로' 도로명 확정
부산항 북항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사업지 내 중구(중앙동 5가 17-1번지)와 동구(초량동 45-69번지)에 걸쳐 있는 신설도로 총연장 2.5km, 도로 폭은 40m~53m로 명칭을 부산시가 '이순신대로'로 확정짓고 고시했습니다.
과거 북항 일대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에서 승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승전일인 10월 5일을 부산시만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이름을 이순신대로로 짓고 서쪽으로 분기되는 도로는 이순신대로 107번 길로 도로명을 부여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도로명은 부산항만공사가 신청했고 이순신대로의 도로명은 북항 문화공원 등 친수공간을 찾는 시민에게 북항의 역사적 의미와 부산시민의 날을 알리는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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