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 8구역 , 3530세대로 재개발 본궤도

대연 8 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민원 처리비 논란으로 법적 분쟁까지 갔지만 일단락 됐으며, 시공자 선정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도 1심 법원은 지난해 12월 채권자의 주장을 기각하고 총회 결의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연 8구역은 소송과 사업 진행을 병행하면서 올해 3월 사업시행계획도 제출해 1년 만에 인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구역은 재개발 후 약 3530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대연8구역 조감도

 

 

대연 8 구역 사업내용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자리한 대연 8 구역은 191,897㎡부지에 건폐율 19.15%, 용적률 259.69%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5층, 28개동 3530세대로 건설됩니다. 조합원수는 약 1310명이며, 시공사는 포스코 건설로 더샵 윈트레체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39 타입(17평) 184세대(임대) / 59 타입(25평) 863세대 / 69 타입(28평) 627세대 / 84 타입(34평) 662세대 / 101 타입(39평) 991세대 / 118 타입(44평) 189세대로 구성됩니다.

 

대연 8 구역은 조합원 대비 2배 이상 일분분양이 진행돼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직 관리처분계획 전이지만 조합원 예상분양가는 96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9타입의 경우 조합원 예상분양가는 2억 4576만원, 84 타입 3억 2352만 원, 101 타입 3억 7248만 원으로 추정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대연 8구역 추진현황

2008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0년 4월 조합설립 인가를 거쳐 같은 해 10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2월 시공사 선정 당시 민원처리비 3000만 원 문제로 인해 일부 조합원이 효력 정지 가처분이 신청돼 법정논쟁이 진행됩니다. 이후 2022년 2월 조합 설계안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2022년 8월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기각판결을 받아 포스코 건설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고 문제 되었던 민원 처리비 3000만 원 중 2500만 원이 선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추후 지급하기로 결정됩니다.

 

대연 8 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말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현재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통상 2년 정도 걸리는 승인을 1년 안에 받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연 8구역 입지환경

대연 8 구역은 서면이나 부산역, 중구 등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광안대교 초입에 위치해 있어 번영로를 통해 해운대와 시외고속도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못골역(남구청)이 약 750m~800m에 위치해 도보 이용 시 10분 넘게 소요됩니다.

 

교육환경은 맞은편에 석포초등학교가 있고 대연중학교, 감만중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성지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생활환경은 유엔공원과 박물관, 문화회관 등의 문화시설과 공원이 있고 전통시장인 남광시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대연역 인근 상가와 병원, 경성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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