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분양한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에 이어 마곡지구에 제2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일명 반값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계획에 포함된 마곡 10-2, 마곡 택지차고지 등 마곡지구에 반값아파트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 사전청약은 5월로 준비 중이며, 분양가격은 고덕강일 3단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값아파트 90000세대 공급예정
SH공사는 고덕강일 3단지, 강서 마곡 등을 포함해 2년간 토지임대부주택인 반값아파트를 약 9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노원 하계5단지, 상계마들, 마포구 성산 등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5년 내에 3만 가구를 더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5년 내 약 4만 세대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마곡에도 반값아파트 5월 첫 공급계획
SH공사는 강서구 마곡 10-2단지와 인근 택지 차고지 부지에 반값아파트 첫 사전청약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덕강일 3단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급물량은 마곡 10-2단지에 300세대, 택지차고지에 200세대가 공급예정이며, 마곡 10-2단지가 먼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이어서 택지차고지가 공급됩니다.
반값아파트 공급예정지인 강서구 마곡 10-2단지와 택지차고지 부지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뉴:홈 공급계획에 포홤된 곳으로 한강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노선이 5호선과 9호선이 지나고 있어 고덕 강일 못지않은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값아파트는 서울에 3억~5억원에 고품질・고품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출도 40년 만기 저리로 집값의 80%까지 가능합니다.
얼마 전 분양한 마곡 9단지의 경우 분양원가는 3.3㎡당 1291만 3000원, 분양가는 1936만 8000원입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이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하고 지상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값아파트 또는 보금자리주택이라고 부르며,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SH공사는 이를 통해 주택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서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인 뉴:홈을 적용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고덕강일에 분양해 최고 118:1, 평균 40: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해당 단지의 추정 분양가는 주변 전세 수준인 3억 5500만 원, 토지 임대료 4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토지임대료 선납 할인 및 전매제한 기간 후 사인 간 거래 등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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