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확장공사 진입로, 방음터널 신설

광주지역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광주~광산나들목 구간 확장공사가 본격화됩니다. 해당 사업은 총 11.2km의 구간으로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공사는 6~8차선 확장 이외에도 용봉나들목 진입로 신설과 전체 구간 절반에 해당하는 구간에 최신식 방음터널공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진입의 편의성과 소음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구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나들목 확장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약 7934억 원을 투입해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2k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973년 2차로로 개통한 해당노선은 1986년 4차선으로 확장했지만 하루 이용자가 10만 대를 넘으면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구간입니다. 이에 10년간 타당성 조사만 진행되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 구간이 확장되면 그간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와 소음문제 등이 해소되어 지역 주민들의 도로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나들목 확장공사는 내년 2024년 3월~4월에 시작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확장 용봉나들목 구간

호남고속도로 용봉나들목 진입로 신설구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차선확장공사뿐만 아니라 기존에 용봉나들목(IC)에 진입로를 신설해에 고속도로 접근성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기존 진출로만 있던 용봉나들목에 왕복 진입로를 신설해 차량진입을 분산시키고 고속도로 접근성을 크게 높혔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노란색 부분이 진입로 신설 노선입니다.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확장 소음문제 해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11.2km 구간 중 절반이 넘는 구간에 방음벽보다 소음차단효과가 좋은 최신신 방음터널과 반방음터널을 설치합니다. 방음터널은 4.5km, 반방음터널은 2.3km구간에 설치해 소음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진행내용

해당 노선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확장공사를 추진에 나섰지만 10년간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앞서 2013년 12월 당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로 사업비 2천 7000억원이 확정되었지만 방음시설 설치 및 소음대책이 요구되면서 다시 타당성 조사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어 2018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지만 2019년 실시설계단계에서 추가 소음대책이 요구되면서 총사업비가 3천억원 이상 증가하게 되어 다시한번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지난해 10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해당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주민의견 청취열람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정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3~4월에 공사 착공이 시작되면 2028년 준공까지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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