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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노선 및 수소트램 계획, 2024년 착공

@정보알림이@ 2023. 11. 7.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친환경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 트램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앞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고가의 자기 부상 열차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2014년 방향을 틀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비가 2배 이상 증액되면서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사업이 다소 지연되었지만 2024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대전 트램의 노선도를 보면 순환선으로 운행되고 45개의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가 신설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사업내용

대전 도시철도 트램 사업은 총 공사업비 1조 4091억원을 투입해 38.1km 구간을 운행하는 장기순환노선입니다. 이 순환선에 45곳의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를 신설하게 됩니다.

이 노선을 운행할 트램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무가선 방식 수소트램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앞서 자기부상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예산 문제와 저속트램 논란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램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부와 예산 증액문제를 합의함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트램 노선 중 5개 구간을 지하화 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대전시는 이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해 2024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 38.1km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본선 34.9km 구간 40곳, 지선 3.2km 구간 5곳의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램의 안정 운행을 위해 급기울기 구간 등 주요 5곳을 지하 화하기로 하고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선은 서대전역~대전역~중리역~오정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가수원역 등 대전시의 주요 거점을 순환하고 지선과 연결됩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을 운행할 열차가 수소트램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수소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사용하는 트램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규모 급전 및 변전시설 등 외부 전기 공급설비와 전선 등이 없어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수소트램은 한번 충전하면 227km를 주행할 수 있어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도입해도 안정성이 보장되고 외부 전기 공급설비가 필요 없어 도시미관에도 좋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수소트램은 현재 제작이 완료되어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부터 양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수소 인프라는 향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차량 부문 사업자도 공개입찰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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