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신도시(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신도시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의 외국인 정주 여건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망 있는 국제학교를 지을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오는 9월 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영종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부지위치

 

영종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영종국제신도시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내 국제학교는 중구 운북동 1280-4 번지 일대 약 96,096㎡ 부지에 들어오게 됩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교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일 설명회를 개최해 공모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제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있는 교육기관으로 외국인 자녀들이나 현지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르게 수업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입니다. 대부분의 국제학교는 미국식이나 영국식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으며, 국제학교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비영리학교법인의 참여과 여건 조성을 위해 개발 방향 및 토지이용·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종국제신도시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부지의 토지소유자인 인천도시공사와 협의해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현행법 상 비영리외국학교법인은 학교 부지와 교사 확보 등 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사업비 조달 부담이 있어 결산 잉여금 전출 금지 규정으로 국내에 직접적인 투자가 어려워 외국명문학교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국제학교는 송도국제도시에 2010년 개교한 채드윅국제학교와 올해 9월에 개교예정인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가 있고, 청라국제도시에는 달튼 외국인 학교가 있습니다.

 

 

영종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설명회

인천 경제청이 지난 2일 영종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설명회는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과 관계자, 지역 시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유수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대상은 영종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희망하는 비영리 외국학교 법인이나 대리인, 외국학교 법인에서 위임받은 개인 또는 기관이 참여가능합니다. 이달 말까지 공모 공고를 진행해 사업제안서를 받아 9월 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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