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백현 마이스복합단지(백현지구), 2025년 착공예정

성남시가 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0년 만에 백현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사업은 컨벤션, 관광(호텔), 휴식공간(공원) 등의 기능을 갖춘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성남 백현마이스복합단지 조감도

 

성남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사업내용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
• 총사업비 : 6조 3000억 원
• 면적 : 약 20만 6350㎡
• 규모 : 지하 1층~지상 5층
• 시설 : 전시컨벤션,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복합업부시설, 업무시설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는 20만 6350㎡ 부지에 전신컨벤션, 관광, 복합업무지원 시설이 포함된 마이스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 사업비는 6조 3000억 원 규모로 잠실마이스 복합단지사업 보다 사업비가 많고 코엑스보다 1.4배 큰 규모입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DL이앤씨, 태영건설, 삼성증권, 유니퀘스트, 씨에스프라퍼티, JS산업개발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안을 보면 백현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 센터는 31,115㎡ 면적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건립하게 됩니다. 전시장과 회의시설은 21,500㎡ 규모로 건립해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관과 기업체의 회의, 컨벤션 수요를 반영해 대규모로 시설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센터 내 전시 및 회의시설 외에 공유오피스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시설도 연면적 60,000㎡로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에 앵커호텔과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콘센츠,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의 유치를 위한 복합업무지원시설도 센터 연계시설로 조성됩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센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만들고 준공 후 5년간 민간에 위탁한 뒤 이후부터 시에서 직접 운영을 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현지구 위치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인근 GTX역 신설추진

 

백현 복합단지 일대는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관통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500m 내 수인분당선 수내역도 위치해 있지만 광역버스나 지선버스 등의 연결노선이 부족해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는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인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급행철도(GTX) 역 신설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운정~통탄 간 GTX-A 노선이 복합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사업성을 입증해 역 추가 신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하를 관통하는 신분당선에 복합단지와 연결되는 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GTX-A 노선 2025년 전구간개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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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최종 사업자가 선정대면 GTX와 신분당선 등 역사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현 마이스복합단지 사업참여 79개 업체 신청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월 실시한 사업참여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총 79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한 기업은 카카오, 한화,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메리츠, 교보, 하나, 키움, NH투자증권 등 대형건설사들과 금융사,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신청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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