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권 광역교통망 사업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이 추진 중에 있으며, 제2 경인선, 신구로선, GTX 등의 광역철도망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신안산선은 2025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강선은 전구간이 개통되면 강릉까지 이어지며, 2027년 개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서해선・신안산선 개통은?
2018년 소사~원시를 잇는 소사원시선 개통을 시작으로 서해선 대곡소사선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곡~소사를 연결하는 18.3km 노선인 대곡소사선은 올해 상반기 개통예정이였지만 차량부품 부족문제로 개통이 연기되어 2023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소사~대곡을 거쳐 안산 원시에서 시흥시청을 지나 고양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대곡역은 향후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GTX-A, 고양선 등이 지나가게 되어 교통중심지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신안산선은 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44.9km의 전철로 완공되면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총 공사비 4조 7241억원이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여의도~광명역~시흥시청(서해선)~화성송산으로 가는 노선과 광명역에서 시흥목감~중앙역(안산)~한양대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승인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흥시는 서해선 하중역(장래)건설과 신안산선 매화역 신설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하중역은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어 수요검증을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신안산선 매화역은 지난해 4월 최종 확정되어 신안산선과 경강선이 지나가게 됩니다.
경강선 개통은?
경강선은 월곶~시흥시청까지 신설하고 시흥시청역에서 광명역까지 신안산선을 거쳐 향후 성남~여주~서원주~원주를 지나 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간선철도입니다. 경강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에서 성남까지 30분 이내, 강릉까지 1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월곶동 일대 1공구는 실시설계가 승인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장곡역과 시흥시청역 일대인 2, 3공구는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원주 22.03km 구간도 실시설계 중으로 2023년 하반기나 2024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이 구간들을 2027년 개통을 잡고 있지만 사실상 3년 안에 개통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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